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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걸, 주말 오전 깜짝 검찰 출석... "성실히 조사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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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걸, 주말 오전 깜짝 검찰 출석... "성실히 조사 받겠다"

입력
2020.10.10 09:47
수정
2020.10.1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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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9시 20분 변호사와 함께 출석

'재산 축소신고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김홍걸 의원이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재산 축소신고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김홍걸 의원이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재산 축소신고 의혹을 받고 있는 김홍걸 무소속 의원이 10일 오전 9시 20분쯤 변호사와 함께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의혹을 받은 김 의원을 당에서 제명한 바 있다.

검찰청사에 도착한 김 의원은 취재진의 질문에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말만 하고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김 의원은 선거 사건을 전담하는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권상대)에서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 의원이 고의로 재산을 축소 신고했는지, 축소 신고를 한 이유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인 뒤 이번 주 초 처벌 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앞서 올해 4월 치러진 총선 전 재산공개에서 10억 원이 넘는 아파트 분양권을 누락해 4주택을 3주택으로 축소 신고한 것으로 확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수사 의뢰 했다.

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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