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대응 비대면 축제로
문경사과 판매ㆍ체험 등 온라인으로
2020 문경사과축제가 12~31일 온라인으로 열린다.
문경시는 올해 사과축제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면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연다고 9일 밝혔다.
축제는 온라인 문경사과축제 홈페이지(mgapple.or.kr)를 통해 사과판매는 물론 사과 따기 체험, 찾아가는 사과축제, 백설공구가 사랑한 문경사화 홍보관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인터넷 검색창에서 문경사과축제를 입력하거나 홍보물 큐알(QR)코드를 찍어 접속하면 된다.
시는 사전 행사로 어린이 온라인 댄스 챌린지를 연다. 온라인 문경사과축제 홈페이지에서 문경사과축제 로고송을 시청한 뒤 이에 맞춰 춤추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하고 이벤트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추첨 등을 통해 블루투스 스피커나 아이스크림을 증정한다.
온라인사과축제에는 지역 23농가가 참여해 문경사과 판매 특판 부스를 운영한다. 문경사과 사행시 짓기, 문경사과 구입 인증샷 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15회째를 맞은 문경사과축제를 기념해 총 60명을 추첨, 1만5,000원 상당의 쿠폰을 전달하는 1515이벤트도 선보인다.
대도시 소비자들이 문경사과를 직접 맛볼 수 있는 ‘찾아가는 문경사과축제’도 운영한다. 22일부터 11월 4일까지 전국 이마트 146개소, 롯데마트 115개소에서 문경사과 홍보ㆍ판매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마트 40개소, 롯데마트 55개소에서는 시식행사도 병행한다.
문경로컬푸드 문화센터, 문경새재직판장, 고속도로 직판장에서도 문경사과를 판매한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사과축제가 신종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문경사과 홍보와 판매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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