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수라가 임영웅에 2점 차로 아쉽게 졌다.
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 최진희, 정수라, 김용임, 조정민, 서지오, 금잔디, 신용재가 출연했다.
이날 정수라는 임영웅과 대결을 하게 됐다. 이에 정수라는 "오히려 홀가분하다. 다 만만치 않은 상대지만 져도 영웅 씨한테 지는 건 하나도 부끄럽지 않다. 영광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수라는 '정말 좋았네'를 선곡해 특유의 시원한 고음으로 무대를 압도하며 98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임영웅은 정수라의 '어느 날 문득'으로 100점을 기록하며 아쉽게 패배했다.
한편 이날 방송 이후 정수라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다. 정수라는 1963년생으로 올해 58세다.
그는 지난 1974년 노래 '종소리'로 데뷔했다. 이후 '사랑의 빛', '환희' 등을 발매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90년에는 미국으로 건너가 음악 작업을 했으며 마이클 잭슨 형 저메인 잭슨과 듀엣으로 팝송을 부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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