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ㆍ제주항공 하루 4편 운항
전북 군산과 제주를 잇는 항공노선이 하루 4편 운항을 재개했다.
전북도는 8일 군산공항 터미널에서 취항식을 가졌다. 이날 취항식과 함께 군산군항 제주노선은 진에어와 제주항공이 각각 하루 2편씩 부정기편으로 운항을 시작한 뒤 25일부터 정기편으로 운항할 계획이다.
군산공항 출발 시간은 진에어 오전 10시35분, 오후 5시25분이고, 제주항공 오전 11시, 오후 6시다. 제주공항 출발은 진에어 오전 9시 5분, 오후 3시 45분이고, 제주항공은 오전 9시20분, 오후 6시20분이다. 운항시간은 55분~60분이다.
군산-제주 항공노선은 항공기 운항이 중단된 지 6개월여만에 새로운 항공사가 취항을 하게 됐다. 특히 하루 2편에서 4편으로 항공기 운항 횟수가 늘어 전북도민들의 항공교통 편익 증진은 물론 군산공항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도는 전주-익산-군산공항 간 시외버스 노선도 8일부터 항공기 운항 시간 대에 맞춰 하루 4회 증회 운행에 들어갔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군산-제주 노선 항공기 운항 재개로 도민들이 시간 및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장기적으로 전북 항공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새만금공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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