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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스' 신성록-이세영, 처절함 가득한 '타임 크로싱' 스릴러 시작! '기대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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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스' 신성록-이세영, 처절함 가득한 '타임 크로싱' 스릴러 시작! '기대 UP'

입력
2020.10.0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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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스'가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오에이치스토리, 블러썸스토리 제공

'카이로스'가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오에이치스토리, 블러썸스토리 제공


MBC 새 월화미니시리즈 '카이로스'가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카이로스'는 어린 딸이 유괴 당해 절망에 빠진 한 달 뒤의 남자 김서진(신성록)과 실종된 엄마를 찾아야 하는 한 달 전의 여자 한애리(이세영)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시간을 가로질러' 고군분투하는 타임 크로싱 스릴러 드라마다.

오늘(8일)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에는 미래의 남자 신성록과 과거의 여자 이세영이 자신들에게 일어난 비극적인 상황을 제자리로 돌이키려는 처절함이 담겨 눈길을 끈다.

먼저 신성록(김서진 역)은 딸 심혜연(김다빈 역)과 천장에 야광별을 붙이며 단란한 한때를 보내고 있어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는 동시에 폭풍전야와 같은 불안감을 유발한다.

또한 "제발 제 아내와 딸을 구해주세요"라는 신성록의 긴박한 메시지에 이어, "그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할 거거든, 반드시"라는 '타임 크로싱'을 예고하는 각오가 이어져 기대를 더하고 있다.

이어 이세영(한애리 역)은 갑작스럽게 수술실로 들어간 엄마 황정민(곽송자 역)과 손짓으로 대화하며 엄마를 잃고 싶지 않은 딸의 애처로움을 고스란히 전한다.

그런가 하면 슈트 차림의 안보현(서도균 역)이 "경찰도 믿지 못할 얘기를 제가 왜 믿어야 합니까?"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로 등장하는가 하면, 멍투성이가 된 강승윤(임건욱 역)이 눈물을 머금고 있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카이로스'는 오는 26일 오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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