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어ㆍ외래어 등 13개 우리말로 바꿔 홍보
한글날 맞아 '순화 필요 용어' 추가 공모
경남소방본부가 한자어ㆍ외래어 등으로 돼 민원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웠던 소방용어 개선운동에 나선다.
소방본부는 지난 3~5월까지 소방청이 전국 소방기관에서 개선이 필요한 소방용어를 수렴해 심의를 거처 결정한 총 13개의 순화용어를 현장 활동 재연방식의 영상콘텐츠로 제작해 누리소통망 경로(사회관계망 서비스ㆍSNS)를 통해 배포했다.
또 공문서나 업무보고 시 순화어 사용을 권고하고, 정책홍보를 비롯한 안전교육 및 훈련 등 도민과의 접촉이 많은 분야에 순화어 활용을 일상화해 알기 쉬운 소방용어로 소방정책의 이해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9일 한글날을 맞아 도민과 소방관을 대상으로 경남소방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에 순화해야 할 소방용어 공모를 진행한다.
소방본부는 접수된 소방용어를 소방청에 제출해 2차 소방용어 개선사업에서 심의할 계획이다.
허석곤 경남소방본부장은 “쉬운 소방용어 사용으로 현장활동 소통을 강화하고 도민들의 정책이해를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방용어 순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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