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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여성 리더의 탄생", 확 달라진 '2020 미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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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여성 리더의 탄생", 확 달라진 '2020 미스코리아'

입력
2020.10.08 09:54
수정
2020.10.0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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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참가자들. 한국일보이앤비(한국일보E&B) 제공

202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참가자들. 한국일보이앤비(한국일보E&B) 제공

2020년, 새로운 미스코리아가 탄생한다. 꿈과 열정을 지닌 차세대 여성 리더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국내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64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오는 18일 개최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사전녹화'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15~16일, 22~23일에 웨이브(wavve)를 통해 공개된다. 이후 네이버와 유튜브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SM C&C와 함께 제작하는 '202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메인 슬로건은 '프리(#Free)'다. 기존 미스코리아 대회에 꼬리표처럼 붙었던 '여성의 상품화' '미의 고정관념 고착화' 등에서 탈피해 진정성 있고 본연의 아름다움을 갖춘 '여성 리더'를 발굴할 예정이다.

미스코리아 후보자들이 각자의 매력과 잠재력을 입증하며 대중과 소통하게 될 콘텐츠 미션 역시 이전에는 찾아볼 수 없던 파격적인 변화다. 각 후보자들은 화보와 캠페인 포스터 촬영, K-아티스트와의 퍼포먼스 패션쇼 등 다양한 미션을 소화하며 글로벌 리더로서의 소양을 증명할 계획이다.

202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참가자들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촬영에 임했다. 한국일보이앤비(한국일보E&B) 제공

202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참가자들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촬영에 임했다. 한국일보이앤비(한국일보E&B) 제공

각 지역에서 선발된 출전자들은 오중석 포토그래퍼와 '메이크업 프리' 프로필 촬영, 패션 매거진 나일론 코리아와 '젠더 프리' 화보 촬영 등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의 대회 준비 과정은 공식 및 개인 SNS를 통해 공개되며 대중 인기투표도 실시한다.

또한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시국에 발맞춰 대중의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 낼 다양한 온택트(Online+Untact) 콘텐츠를 제작, 적극적인 소통을 예고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모든 참가자와 운영 직원은 코로나19 검사 음성을 확인한 후 집결했고,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촬영에 임했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주최 및 주관사인 한국일보이앤비(한국일보E&B) 장성혁 대표는 "올해 대회는 다양한 미션과 퍼포먼스를 통해 기존의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와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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