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해외 도피' IC코퍼레이션 횡령범, 12년 만에 붙잡혀 재판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해외 도피' IC코퍼레이션 횡령범, 12년 만에 붙잡혀 재판에

입력
2020.10.07 19:08
0 0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 청사 로비. 한국일보 자료사진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 청사 로비. 한국일보 자료사진

회사 공금을 빼돌린 뒤 해외로 도피한 IC코퍼레이션 전직 임원이 12년 만에 검찰에 붙잡혀 재판에 넘겨졌다.

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김민형)는 전날 IC코퍼레이션 임원이었던 석모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석씨는 2006년 11월 디지털카메라 콘텐츠 업체 D사가 IC코퍼레이션을 인수한 후 유상증자 등을 통해 500억원을 모으는 과정에서 100억원대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당시 범행에 가담한 김모 전 D사 대표(IC코퍼레이션 공동대표)를 기소했었다. 다만 실제 사주인 석씨, IC코퍼레이션의 또 다른 공동대표를 지낸 김모씨는 2008년 수사를 받던 중 해외로 출국해 지명수배 및 기소중지됐다. 도피 생활을 이어 가던 석씨는 지난달 10일 인천국제공항을 경유, 홍콩으로 가려던 중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여전히 기소중지 상태다.

정준기 기자

제보를 기다립니다

안녕하세요 제보해주세요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