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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에일리 "여자 '싸이'가 되는 것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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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에일리 "여자 '싸이'가 되는 것이 목표"

입력
2020.10.0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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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가 입담을 뽐냈다. 에일리 SNS

에일리가 입담을 뽐냈다. 에일리 SNS


가수 에일리가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신곡으로 돌아온 에일리가 게트스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에일리는 "뮤직비디오 공개 날짜는 아직 얘기할 수 없지만 정말 열심히 찍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에일리는 "이번에 타이틀곡 정하기가 너무 힘들었다. 아예 타이틀 없이 앨범을 낼까도 생각했다. 오랜만에 뮤직비디오에서 연기를 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에일리는 자신의 성량에 놀란 아이돌이 많다는 DJ 김신영의 말에 "분명 마이크의 레벨은 똑같은데"라며 웃었다. 이어 "마이크 깨먹은 적은 없다. 녹음할 때 가끔 엔지니어 분들이 뒤에서 불러달라고 하더라. 여자판 싸이가 되는 것이 제 목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에일리의 타이틀곡 '우리 사랑한 동안'은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아왔던 '내'가 '우리'라는 이름을 잃고 난 뒤 후회로 남은 마음을 풀어낸 곡이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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