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haped economic recovery becomes elusive
V자형 경기회복, 달성 힘들어
The Korean economy will not be able to recover in the third quarter despite previous positive expectations due to record-long heavy rainfall and stricter social distancing put in place to prevent further spread of COVID-19 following an Aug. 15 rally in Seoul, experts said Monday.
한국 경제는 이전의 긍정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기록적인 폭우와 8·15 집회 이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인해 3분기에는 회복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월요일 말했다.
The gloomier-than-expected assessment bodes ill for Asia's fourth-largest economy, which was previously expected to report a V-shaped recovery after bottoming out in the second quarter.
예상보다 암울한 평가는 2분기 바닥을 친 뒤 V자 회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던 아시아 4위의 경제대국인 한국에 좋지 않은 징조다.
Experts say the economy is likely to contract up to 3 percent quarter-on-quarter if the virus spreads during the Chuseok holiday which will begin Sept. 30 and continue through Oct. 4, during which many families from all over the country come together. Health authorities advised against visiting family and traveling for the 5-day holiday.
전문가들은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전국에서 많은 가족들이 모이는 추석 연휴 동안 바이러스가 퍼지면 경제가 전분기 대비(QoQ) 최대 3%까지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보건 당국은 5일간의 연휴 동안 가족을 방문하거나 여행하는 행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The economy is certain to contract. It's now a matter of the degree," Seoul National University economist Kim So-young said.
"경제가 위축될 것이 확실하다. 이제는 정도의 문제"라고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말했다.
"The third-quarter figures measured on a quarter-on-quarter basis will be felt less due to the base effect. Since consumption is unlikely to bounce back due to social distancing, the final report will hinge largely on the performance of exports that show signs of recovery," he said.
이어 "전분기를 기준으로 측정한 올 3분기 마이너스 성장 전망치는 기저효과로 인해 체감이 적을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소비가 반등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최종 수치(보고서)는 전적으로 회복 기미를 보이는 수출 실적에 달려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The Bank of Korea said Aug. 27 that the economy will contract 1.3 percent in 2020 due to the fallout of the prolonged COVID-19 pandemic, a sharp revision from a 0.2 percent contraction forecast in May.
한국은행은 8월 27일 장기화된 코로나19 대유행의 여파로 경제가 2020년에 1.3% 마이너스 성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이는 5월의 0.2%의 마이너스 성장 예측에서 대폭 수정된 전망이다.
코리아타임스 홍지민
"시사와 영어를 한 번에" Korea Times Weekly
m.koreatimes.co.kr/weekly.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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