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뼈다귀' 김구라 박명수 지상렬이 함께할 멤버들을 확인하고 당황했다.
최근 공개된 채널A '개뼈다귀'의 두 번째 티저 영상은 1차 티저 인터뷰를 마친 김구라 박명수 지상렬의 앞에 4명의 실루엣이 그려진 판이 놓이며 시작된다.
박명수는 멤버들의 실루엣을 보자마자 "멤버 보고 안 한다고 그럴 수도 있다"고 엄포를 놓았다. 이어 그는 첫 번째 실루엣을 보고는 "얼굴이 크네...목이 짧잖아. 김현철 아니야?"라고 예상했지만, 종이를 떼자 박명수 자신의 얼굴이 등장했다.
이에 살짝 당황한 박명수는 두 번째 실루엣에 대해서는 "머리숱이 없고 체격은 좀 있네"라고 평했다. 두 번째로 지상렬의 얼굴이 나오자 박명수는 "얘 할 거야? 사람은 착하니까"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마지막으로 김구라의 얼굴을 본 후에는 "구라가 한대? 나이 50 먹은 사람만 골랐구나. 뭐야 이게?"라고 말했다.
지상렬은 "인생 중간 점검 멤버로 이영애 아이유 블랙핑크 제니 손예진씨는 어떠냐"며 희망사항을 밝혔다. 그러나 제작진은 지상렬에게 "이미 다 정해졌다"고 말했고, 지상렬은 "다 정해진 걸 내 의견을 뭐..."라며 멋쩍어했다.
이어 지상렬은 실루엣들을 보며 "윤일상? 이쪽은 묵직한 느낌이 정치 쪽인데...김부겸 의원?"이라며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그는 본인의 실루엣을 본 후에는 "이건 누가 봐도 지상렬"이라며 단번에 맞히는 예리함을 보였다.
이에 대해 지상렬은 "내 그림자를 50년 봤다. 일주일에 5일 만취해서..."라고 말하며 의기양양해 했다. 지상렬은 김부겸 의원으로 지목한 실루엣에서 김구라가 나오자 "이야...메뉴판이 엉망이네. 개뼈다귀네"라며 "구라도 멤버 모르는 거죠? 안 하는 사람도 있겠다"며 걱정했다.
마지막으로 김구라는 4명의 실루엣이 앞에 놓이자 "이게 나네"라며 자신을 먼저 콕 짚었다. 그리고는 "상렬이나...명수나...이런 멤버일 것 같은데?"라며 종이를 뜯었고, 그의 예상은 정확하게 맞아떨어졌다. 제작진이 "다른 분들은 반응 어땠을 것 같아요?"라고 묻자, 김구라는 "이 사람들 다 상투적으로 했을 거야. 내가 알아"라며 심드렁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개뼈다귀'는 실루엣 속에 숨은 마지막 멤버를 곧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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