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임시회 오늘부터 16일까지

대구시의회 전경. 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 제278회 심시회가 16일까지 열린다. 시의회는 '대구광역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등 29개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의한다.

7일 오전에는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278회 임시회 운영을 위한 '시장·교육감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을 처리하고, 8일 오후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한다.

시정질문은 문화복지위원회 김태원 의원이 '공공문화시설의 적자 문제 및 시립예술단 정상화 필요성'에 대해, 5분 자유발언에서는 경제환경위원회 하병문 의원이 '수산물 도매시장 정상화 원칙'을, 건설교통위원회 김성태 의원이 '상화로 입체화 사업 전기 및 정보통신공사 분리 발주'를, 교육위원회 송영헌 의원이 '대구시 산단대개조 사업 성공을 위한 방안'을, 교육위원회 전경원 의원이 ‘코로나19에 따른 고3 수험생 지원체계 마련’을 촉구 한다.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대구광역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구광역시교육청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조례안'등 29건의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심사하고 주요 시정현안에 대한 특별위원회(감염병 대책, 맑은 물 공급 추진, 통합신공항 건설)도 활동계획안을 채택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13일에는 대구의료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한다.

김정모 기자 gj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