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마포역 인근 주상복합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건물 주민들이 대피하고, 마포역사에 연기가 들어와 지하철 5호선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6일 오후 4시 50분쯤 마포역 인근 주상복합 건물 지하 1층 식당 주방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해당 건물과 지하로 연결된 마포역사에 연기가 유입되면서 오후 5시 25분부터 열차는 마포역을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에 불은 완전히 껐지만 아직 지하1층 대합실에서 냄새 발생 등으로 마포역 상하선 열차가 무정차 통과 중이다"고 말했다.
화재 당시 연기를 마신 1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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