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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음성"...한숨 돌린 김태년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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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음성"...한숨 돌린 김태년 원내대표

입력
2020.10.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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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김태년(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미열 증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김 원내대표는 미열로 서울 여의도 인근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택에서 대기하다가 오후에 음성판정을 받고 업무에 복귀했다. 김 원내대표의 코로나19 검사로 촉각을 곤두세웠던 정치권은 일단 한숨을 돌렸다. 김 원내대표의 검사 결과에 따라, 여야 원내 지도부 일정은 물론 당장 7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 등 주요 국회일정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 4일 고위 당ㆍ정ㆍ청 협의에 참석한 뒤, 서울 청계산 인근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와 만찬을 가졌다. 다음날인 5일에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에는 국회에 나와 당 국정감사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 8월 27일에도 민주당 취재 기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를 했다. 이번에는 확진자 접촉을 한 것은 아닌 만큼 음성 판정 이후 일정은 그대로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양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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