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소멸 위기 극복 위한 적극적이고 유연한 대응 높이 평가
안동시는 권영세 시장이 '제1회 대한민국 헌정대상' 자치행정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헌정대상은 ‘대한민국헌정회’가 현직 광역?기초자치단체장, 시?도교육감, 지방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헌법가치 수호, 국리민복 증진, 국가미래전략 수립, 국가인재 양성 등에 기여한 공적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첫 수상자를 배출했다.
헌정회에 따르면 권 시장은 민선7기 2년 동안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과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급변하는 환경에 유연하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권 시장은 민선7기를 "시민만을 바라보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선언한 뒤 민생해결 100대 과제를 선정ㆍ추진하는 등 시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왔다. 또한 지방소멸 위기를 문화?관광산업으로 타개하기 위해 대한민국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에 공모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경북 북부권 상생발전과 국가 균형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대마의 의학적 효용 가치에 주목하고 국내 최초로 의료용 대마 산업화를 위한 ‘헴프(Hemp)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음으로써 규제의 대상이었던 대마를 활용하여 국가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7일 오전 11시 국회 헌정회장 사무실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권 시장은 “본 상은 16만 안동시민과 50만 안동인이 지혜와 힘을 모아 이룬 것”이라며 “남은 임기동안 시민만을 바라보며 가겠다는 약속을 변함없이 지켜나가고 문화관광과 그린바이오산업을 중심으로 안동의 새로운 10년을 만들어 갈 주춧돌을 놓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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