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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장타자 토니 피나우, 코로나19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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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장타자 토니 피나우, 코로나19 양성

입력
2020.10.0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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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피나우 페이스북 캡처

토니 피나우 페이스북 캡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장타자로 유명한 토니 피나우(31ㆍ미국)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일단 조만간 열릴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다.

PGA 투어는 7일(한국시간) “피나우가 이번 주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을 앞두고 진행된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피나우는 이번 주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키 193㎝의 건장한 체격이 돋보이는 피나우는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6위로 2019-2020시즌 PGA 투어 평균 드라이브샷 비거리 309.8야드를 기록해 13위에 오른 선수다. 그는 올해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 4위, US오픈 8위에 올랐으며 2016년 PGA 투어 대회에서 한 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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