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장타자로 유명한 토니 피나우(31ㆍ미국)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일단 조만간 열릴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다.
PGA 투어는 7일(한국시간) “피나우가 이번 주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을 앞두고 진행된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피나우는 이번 주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키 193㎝의 건장한 체격이 돋보이는 피나우는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6위로 2019-2020시즌 PGA 투어 평균 드라이브샷 비거리 309.8야드를 기록해 13위에 오른 선수다. 그는 올해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 4위, US오픈 8위에 올랐으며 2016년 PGA 투어 대회에서 한 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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