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에 쌓여 있던 '18 어게인' 김유리와 이기우의 비밀이 밝혀진다.
오늘(5일) 방송하는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이 몽글몽글한 설렘에서 뭉클한 가족애까지 모두 담아내며 인생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 가운데 남에게 밝힐 수 없는 비밀을 지닌 옥혜인(김유리)과 어딘지 모르게 수상한 분위기를 풍기는 최일권(이기우)이 감춘 비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발표회 당시 옥혜인 역을 맡은 김유리는 "옥혜인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많다"라고 밝히며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아직 옥혜인에 대한 비밀이 공개되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더욱 치솟고 있다.
더욱이 홍대영(윤상현)과 고우영(이도현)의 사진을 찍고 정다정(김하늘)에게 악성 댓글을 다는 신원 미상의 검정 매니큐어가 등장하자, 시청자들은 "옥혜인이 검정 매니큐어 아니야?"라며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체육교사이자 농구부 코치인 최일권에게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약한 학생들을 괴롭혔던 일진에서 개과천선해 선한 체육선생님이 된 것 같았던 최일권. 하지만 지난 4화에서 최일권은 몸싸움을 벌인 구자성(황인엽)의 아버지에게 “농구부 선발 관련해 상담을 좀 하셔야 되는데 언제 시간이 편하시죠?”라며 전화를 걸었다.
구자성의 아버지는 교사한테 아쉬운 소리를 해야 되냐며 구자성에게 화를 내 그런 연락이 안두번이 아니었음을 예감케 했다. 이에 최일권이 미소 뒤에 감춘 비밀은 무엇일지에도 궁금증이 고조된 상황.
이에 제작진은 "오늘(5일) 옥혜인과 최일권의 비밀이 밝혀진다"고 귀띔해 흥미를 끌어올렸다. 이어 "생각지 못했던 두 사람의 반전 모습이 드러나며 충격을 안길 것이다. 옥혜인, 최일권의 비밀과 검정 매니큐어의 정체에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혼 직전에 18년 전 리즈 시절로 돌아간 남편 이야기를 담은 JTBC '18 어게인'은 5일 오후 9시 30분에 5화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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