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인천 만수동 아파트서 불...집에 혼자 있던 중학생 전신 화상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인천 만수동 아파트서 불...집에 혼자 있던 중학생 전신 화상

입력
2020.10.05 14:36
0 0
5일 오전 인천 남동구 만수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중학생 1명이 크게 다쳤다. 사진은 화재 현장 모습. 인천소방본부 제공

5일 오전 인천 남동구 만수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중학생 1명이 크게 다쳤다. 사진은 화재 현장 모습. 인천소방본부 제공

5일 오전 10시 52분쯤 인천 남동구 만수동 한 15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나 약 13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집에 혼자 있던 중학생 A(14)군이 온몸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군은 머리와 팔, 다리에 3도 화상을 입어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아파트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119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베란다에 대피해 있던 A군을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전 11시 4분쯤 구조된 A군은 약 8분 만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화재로 아파트 내부 55㎡가 모두 타 585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인력 71명과 펌프차 등 장비 26대를 투입해 불이 난지 약 13분 만에 완전 진화를 했다.

소방당국은 "폭발음이 들렸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정도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화재가 발생했다"며 "불이 어디서 시작됐는지, 화재 원인은 무엇인지 등을 조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