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73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신규 확진자는 1일(77명)부터 5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64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19명)ㆍ경기(25명)ㆍ인천(5명) 등 수도권에서만 49명이 발생했다. 그 밖에 부산에서 5명, 울산에서 4명, 충남과 전북에서 각 2명, 대전과 경북에서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9명으로, 이 중 7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 단계에서 2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41명 증가해 누적 2만1,886명으로 늘었고, 1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42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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