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사관양성과 및 18개 학과 재학생들로 부사관학군단 운영
경북에서 유일하게 군 부사관 배출 과정의 학생군사교육단을 운영하는 경북전문대학이 수시전형 모집에 들어갔다.
5일 경북전문대학교에 따르면 2015년 8월부터 육군 부사관학군단을 시범 운영, 지난해까지 120여명의 부사관을 배출한 경북전문대는 올해 3월부터 제301학생군사교육단으로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육군 부사관학군단을 운영하는 대학은 경북전문대와 전남, 대전 등 3개 대학으로 경북권역에서는 유일하다.
경북전문대는 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장, 전문 교육인력 확보 등 최상을 조건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군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전문사관양성과에 65명을 모집하고 이외 경북전문대 18개 학과에 입학 및 재학 중인 40명의 학생들로 부사관학군단을 꾸려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졸업과 동시에 부사관으로 임관된다.
경북전문대는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작업치료과, 치위생과, 보건행정과, 호텔조리제빵과, 식품영양과, 건축인테리어과, 소방안전관리과, 전기과, 철도건설과, 철도전기기관사과, 항공전자ㆍ정비과, 경찰ㆍ항공보안과, 사회복지과, 유아교육과, 항공서비스과 등 18개 학과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들 학과에서 부사관학군단 지원이 가능하며, 전공 특기를 살려 병과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공과 관련한 병과로 임관할 수 있어 유리하다.
한편 경북전문대는 수시전형에 지원이 집중되는 대학으로 수시1차에 지원율이 전체 지원율 대비 가장 크게 집중된다. 따라서 합격자 또한 수시전형에서 많이 배출되므로 수시 1차에 지원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대학 수시 1차 모집은 이달 13일까지이며, 21~23일 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전문대 입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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