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일자리우수사업 부문 '최우수기관'
제조업 불황 속 137명 취업 성과
경남도는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20년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에서 ‘청년친화형 스마트산단 Job-belt 구축 및 기고만장 지원 사업’이 최고 평가를 받아 우수사업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자치단체(광역 17ㆍ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일자리 분야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청년친화형 스마트산단 Job-belt 구축 및 기고만장 지원 사업’은 기업과 청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중소기업에 대한 청년구직자의 인식을 전환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취업역량을 갖추기 위한 청년구직자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경남도-경남산학융합원-한국산업단지공단-창원국가산단경영자협의회-마산대 협업으로 추진해 취업목표 인원 120명 대비 114%에 달하는 137명의 청년이 취업했다.
이중 정규직이 104명(76%)이고 남자 78명, 여자 59명으로 남녀 고른 취업 성과가 최우수기관 선정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차석호 경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그동안 산업단지내 강소ㆍ중소기업은 일자리 창출의 원천임에도 불구하고 청년층의 대기업 선호 풍조로 청년으로부터 외면을 받아왔으며 지역 젊은 인재의 수도권 역외 유출의 주요 원인이기도 하다“며 ”도가 추진한 청년 친화형 스마트산단 일자리 지원사업이 전국적인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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