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 관리 및 도시계획 업무 활용 행정 효율성 기대
안동시는 더욱 정확한 수치와 행정효율성을 위해 '2020년 대축척 지도 1/1,000 수치지형도 제작사업'을 올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 이라고 5일 밝혔다. 국토지리정보원과 사업비 매칭사업으로 4억 원의 예산이 든다.
사업 대상지는 서후ㆍ남후ㆍ임동ㆍ도산ㆍ녹전면 소재지 일원 61도엽, 약 15.25㎢이다. 이번 사업으로 안동시는 시내일원뿐만 아니라 14개 읍면 주요 소재지를 포함한 502도엽, 약 125.5㎢ 면적에 대한 1/1,000 수치지형도를 확보하게 된다.
일정한 도식과 분할되어 통일된 지역을 자른 도면 형식의 지도인 도엽으로 제작된 수치지형도는 국토지리정보원 국토정보플랫폼 홈페이지(http://map.ngii.go.kr)에서 무료로 내려받아볼 수 있다.
지도는 국토정책 수립의 기본이 되는 중요한 인프라로 특히 대축척 지도인 1/1,000 수치지형도는 지형상 여러 공간정보들을 수치로 표현한 지도이다. 각종 시설물 유지관리, 도시계획 수립, 상ㆍ하수도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 등의 기본 도면으로 활용되며 공간정보를 활용한 융복합산업의 토대가 된다.
장영식 안동시 도시디자인 과장은 "향후에는 도시 개발에 따른 지형지물의 변화사항도 수치지형도에 반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수치로 표현해 한단계 높은 대축적 지도를 제작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