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가 워킹맘의 고충을 털어놔 시선을 모았다.
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오윤아가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오윤아는 자폐증을 앓고 있는 아들 민이에 대해 이야기했다. 신동엽은 오윤아에게 아들을 키우며 힘들었던 점에 대해 물었고, 오윤아는 "힘든 점이 정말 많았다. 대화가 안 되다 보니 문제가 생겼다. 민이의 경우 인지능력은 좋은 편"이라고 답했다.
오윤아는 가장 힘들었던 순간으로는 민이가 아팠을 때를 꼽았다. 그는 "민이가 많이 아플 때 표현을 잘 못하니까 밤을 새울 수밖에 없었다. 민이를 두고 촬영을 하러 갈 때 힘들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지금은 민이가 표현을 너무 잘한다. 본인이 원하는 걸 제대로 요구한다. 먹고 싶은 건 꼭 먹어야 한다. 감자부침개를 해 달라고 했는데 안 해주면 자기가 감자를 가져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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