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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가고 추위 온다...다음주 아침기온 10도 이하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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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가고 추위 온다...다음주 아침기온 10도 이하로 뚝

입력
2020.10.0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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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넷째 날인 3일 서울 시내 공원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추석 연휴 넷째 날인 3일 서울 시내 공원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추석연휴 마지막 날이자 일요일인 4일에는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연휴 다음주(5~11일)에는 아침 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지며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4일 늦은 오후까지 전국에 비가 오다가 그친 뒤 전국에 구름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비는 충청남부와 남부지방은 오전 9시 이전,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낮 12부터 오후 6시 사이, 제주도는 오후 3시부터 밤 9시까지 올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4일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월요일인 5일에는 아침 기온이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쌀쌀하겠다. 이날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4~14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낮과 밤의 기온가 10도 이상이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쌀쌀한 날씨는 계속 이어져 오는 6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0도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6~7일에는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가면서 일부 중부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고 강원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세종= 신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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