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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중인 트럼프 트윗 "몸 상태 괜찮다" … 렘데시비르 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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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중인 트럼프 트윗 "몸 상태 괜찮다"…렘데시비르 투약

입력
2020.10.0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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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ㆍ발열 증상 보인 트럼프
의료진,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 처방

코로나19 감염으로 입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3일 오전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가 양호하다고 전했다. 트위터 캡처

코로나19 감염으로 입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3일 오전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가 양호하다고 전했다. 트위터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월터 리드 군병원에 입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오전 트위터에 "(몸 상태가)괜찮다고 생각한다"며 입원 후 첫 소식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몸 상태가) 괜찮다고 생각한다. 모두에게 감사한다. 사랑한다!"는 내용의 짧은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전날 오후 메릴랜드주 월터 리드 군병원 입원 직전에도 "매우 잘 지내고 있다"는 내용의 18초짜리 영상 게재로 지지자들을 안심 시킬 수 있는 메시지를 보냈다.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주치의는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잘 지내고 있다"면서 항바이러스제인 렘데시비르를 처방했다고 밝혔다. 주치의는 "어떠한 (인위적인) 산소 보충이 필요하지 않은 상태"라면서 "전문가들과 상의해 렘데시비르 치료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첫 번째 투약을 받은 후 쉬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임상시험 단계인 리제네론 항체 치료제도 투여받았다. 미 CNN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피로와 발열 증상이 있다고 전했다.

진달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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