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중상...20분 만에 진화
인근 주민 "누군가 건물 안으로 들어가 불 질렀다"
대구 달서구 성당동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3일 오전 3시48분쯤 대구 달서구 성당동 3층짜리 건물 상가 2층에서 불이나 2명이 숨지고 60대 남성 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해 장비 24대와 소방관 80여 명을 투입, 19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현장 인근 주민은 "건물 안에서 고스톱을 치던 한 사람이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 불을 질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감식을 통해 범죄 관련성을 확인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인적 사항과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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