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가 첫 정규 앨범 발매 소감을 전했다.
2일 오후 블랙핑크의 첫 정규 앨범 'The Album(디 앨범)' 발매 기념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로제는 새 앨범에 대해 "저희 첫 정규 앨범이라는 것이 주는 의미가 굉장히 컸다"라며 "정규 앨범을 내기로 했을 때 저희 역시 많이 기뻐하고 설레었던 기억이 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앨범을 통해 블랙핑크가 할 수 있는 음악을 다 보여주자라는 생각이 컸다. 오랜 시간 스튜디오를 오가며 어떻게 하면 더 좋은 표현을 할 수 있을까 고민했던 것 같다"라고 말한 로제는 "그 과정 속에서 아쉽게 앨범에 싣지 못한 곡도 많았지만 힙합 댄스 R&B 등 다양한 장르의 좋은 곡들을 들려드릴 수 있게 돼서 기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블랙핑크의 첫 정규 앨범 'The Album'의 타이틀곡인 'Lovesick Girls'는 컨트리풍의 기타 사운드에 세련된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레트로한 사운드 위에 블랙핑크만의 파워풀한 보컬이 더해져 노래를 고조시킨다. 인간은 왜 사랑에 상처받고 아파하면서도 또 다른 사랑을 찾아가는지에 대한 궁극적인 질문을 던지는 가사가 메시지를 강조한다.
특히 이번 타이틀곡은 블랙핑크 노래 최초로 멤버 지수와 제니가 작사와 작곡에 각각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큰 기대를 모았다. 이 외에도 수록곡에는 미국 유명 래퍼 카디 비(Cardi B)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앞서 선공개 싱글 'How You Like That'과 'Ice Cream'으로 빌보드 '톱100'과 영국 오피셜 차트 등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 도약한 이들은 첫 정규 앨범 선주문량만 100만 장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며 본격적인 기록 행진에 청신호를 켰다.
한편 블랙핑크가 데뷔 4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규 앨범 'The Album'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Lovesick Girls'는 이날 오후 1시(한국시간), 미국 동부 기준 0시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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