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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일가족 5명 탄 자동차 전복...4개월 여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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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일가족 5명 탄 자동차 전복...4개월 여아 사망

입력
2020.10.01 17:33
수정
2020.10.02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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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 교통사고가 잦은 제주지역 주요 도로의 차량 제한속도가 하향 조정되고, 구간단속제도 처음으로 도입된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과속 교통사고가 잦은 제주지역 주요 도로의 차량 제한속도가 하향 조정되고, 구간단속제도 처음으로 도입된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제주에서 일가족 5명이 탄 차량이 전복돼 차에 타고 있던 생후 4개월된 신생아가 숨졌다.

1일 제주경찰청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1분쯤 제주시 애월읍 평화로 상행선 제주운전면허시험장 앞 교차로 인근에서 운전자 A씨가 몰던 차량이 도로 연석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제주도민인 A씨 등 4명이 경상을 입었고, 4개월 여아가 사망했다.

경찰은 A씨가 서귀포시에서 제주시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 도로를 이탈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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