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팀이 꼬부랑 애호박 판매에 도전한다.
1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 유병재와 블랙핑크 지수가 식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레시피로 연일 완판을 기록 중인 ‘맛남 쇼핑 라이브’에서 예쁘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외면받는 꼬부랑 애호박 살리기에 나선다.
지수의 글로벌 인기를 증명하듯 라이브는 시작과 동시에 실시간 시청자 수 1만 명을 돌파했다. 그뿐만 아니라 끝없이 올라오는 댓글 창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댓글 창에는 한국어 외에도 세계 다양한 언어의 댓글이 등장하며 수많은 해외 팬들의 존재를 실감케 했다.
그런가 하면 먹방 중인 유병재를 향해 ‘Who is this man?’이라는 댓글이 올라와 현장을 순식간에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에 유병재는 짧은 영어로 재치 있게 응답하며 글로벌 팬들과 소통했다. 라이브 후반부 때는 시청자 수가 6만 명을 훌쩍 넘어서며 라이브 커머스 세 번째 만에 이례 없는 신기록 달성을 예상케 했다.
한편 서툰 칼질로 농벤져스를 당황하게 했던 ‘요린이’ 지수가 이번에는 전 뒤집기에 도전했다. 백종원은 라이브 도중 지수에게 ‘전 뒤집기’라는 특명을 내렸고, 평소 달걀 프라이만 뒤집어 봤다는 지수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곧 "이 전이 마지막처럼!"이라는 기합과 함께 도전해 폭풍 성장한 요리 실력을 입증했다. 보기만 해도 쾌감이 느껴지는 지수의 깔끔한 뒤집기는 현장은 물론 실시간 라이브로 지켜보던 시청자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는 전언이다.
지수와 함께해서 더 훈훈했던 ‘맛남 쇼핑 라이브’였지만 한쪽에서는 외면받는 김희철과 유병재의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냈다. 촬영을 담당한 양세형이 사심을 담아 지수 원샷을 담아내느라 두 사람이 있던 거실에는 두문불출한 것이다. 본 적 없는 ‘편애王’ 양 PD의 모습에 김희철과 유병재는 대놓고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 특히 김희철은 지수에게 치우친 라이브 분량에 양 PD를 향해 불만을 토로하기도 하는 등 역대급 신기록과 함께 다양한 웃음이 예고됐다.
애호박 ‘맛남 쇼핑 라이브’의 생생한 현장은 이날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맛남의 광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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