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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멍대' 이달소 희진, 유기견→안락사 공고...반려견 토리에 '애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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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멍대' 이달소 희진, 유기견→안락사 공고...반려견 토리에 '애틋'

입력
2020.10.0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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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멍대' 훈훈한 사연이 공개된다. '아이돌 멍멍 선수권대회' 제공

'아멍대' 훈훈한 사연이 공개된다. '아이돌 멍멍 선수권대회' 제공

국내 최초 신개념 이색 독 스포츠 예능 추석특집 '아멍대'에 출전하는 이달의 소녀 희진이 자신의 반려견 토리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공개했다.

오는 2일 오후 6시부터 3부 구성으로 방송되는 2020 추석특집 '아이돌 멍멍 선수권대회'(이하 아멍대)는 국내 예능 최초 독 스포츠 어질리티 대회다.

어질리티는 핸들러와 선수견이 교감하며 각종 장애물을 빠르게 뛰어넘고 통과하는 해외에서는 이미 대중적인 반려견 스포츠다.

1일 '아멍대' 측에 따르면 방송에는 출전 선수들의 가슴 따뜻한 얘기들이 방송에 담길 예정이다. 그중에서도 이달의 소녀 희진의 사연이 단연 눈길을 끈다.

희진은 연습부터 토리를 꼭 안고 다니며 세세하게 상태를 살폈다. 알고 보니 토리는 유기견에서 동물병원으로, 결국에는 안락사 공고까지 났던 과거를 가지고 있었다.

그런 토리가 눈에 밟혀 가족으로 맞은 희진 가족들의 사연이 공개됐고 희진은 토리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토리는 연습 과정에서도 소심한 모습을 보였는데 시간이 조금씩 지나며 허들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눈치를 보며 구석을 찾거나 꼬리를 내리고 허들을 넘었던 토리는 희진과 함께하며 조금씩 변화를 보였다.

허들을 넘을 때도 꼬리를 치켜세우며 당당하게 넘는 등 '개해맑' 토리로 대변신을 보여줘 모두를 놀라게 했다.

대회 당일에도 희진의 뽀뽀 세례를 받는 토리의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성격에도 큰 변화가 찾아왔다고 전해져 이들이 어떤 감동의 스토리를 써 내려갈지 기대를 모은다.

그런가 하면 길들지 않기로 유명한 진돗개의 성향을 극복하기 위해 최다 훈련 기록을 쓴 우주소녀 수빈과 럭키의 연습 과정도 뭉클함을 자아낼 예정이다.

자연을 만끽하며 자라온 럭키는 평소엔 온순하지만 멧돼지와 두더지 등을 잡은 적이 있었다.

수빈이 럭키를 위해 땀을 흘리며 최선의 노력을 다한 가운데 그와 럭키가 어떤 얘기를 펼칠지 궁금증을 높인다.

가족같이 자신의 곁을 지켜준 반려견의 감동 사연도 공개된다. 주인공은 다름 아닌 (여자)아이들의 슈화와 하쿠다.

슈화는 외국 국적으로 자신의 꿈을 위해 한국에 와 아이돌 활동을 하고 있다. 힘든 타국 생활에 가족이 되어준 그의 반려견 하쿠와 마타는 훈련때부터 서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집중력이 높은 하쿠와 짝을 이뤄 경기에 출전하게 된 가운데 이들의 단짝 케미는 어떤 결과를 낼지도 기대를 모은다.

'아멍대' 관계자는 "출전 아이돌 핸들러와 선수견들은 모두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는데 그 순수한 그 자체의 모습이 방송에 담길 예정이다. 훈련을 통해 더욱 각별해지고 교감하며 감동스토리를 써 내려갈 이들에게 많은 박수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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