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경남, 코로나19 발생률 '전국 최저' 수준… '청정지역' 입증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경남, 코로나19 발생률 '전국 최저' 수준… '청정지역' 입증

입력
2020.10.01 13:57
0 0

확진률 인구 10만 명당 8.66명, 전국 평균은 무려 45.64명

(남해=뉴스1) 지난 16일 경남 남해군 정포리의 다랭이논에 벼가 누렇게 익어가고 있다. 올해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 사태 속에 5월 말 모내기를 한 뒤 역대 최장 장마와 한반도를 강타한 수차례 태풍까지 이겨내고 이제 가을을 맞아 수확을 앞두고 있다.

(남해=뉴스1) 지난 16일 경남 남해군 정포리의 다랭이논에 벼가 누렇게 익어가고 있다. 올해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 사태 속에 5월 말 모내기를 한 뒤 역대 최장 장마와 한반도를 강타한 수차례 태풍까지 이겨내고 이제 가을을 맞아 수확을 앞두고 있다.

경남이 코로나19의 청정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인구 대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률이 전국 광역단체에서 두 번째로 낮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경남도의 확진자는 291명으로, 올해 1월 인구수 336만1,344명을 기준으로 10만 명당 8.66명 수준이다. 이는 전북 6.88명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수치로 전국 평균인 45.64명에 비해서는 36.98명이나 적은 것이다.

이같은 수치는 신천지 신도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던 대구(292.63명), 경북(57.95명)은 물론 서울(53.74명), 경기(32.81명) 등 수도권과 부산(12.10명), 울산(12.73명) 등 인근 지자체보다도 발생률이 현저하게 낮다.

경남도는 이처럼 낮은 확진자 발생률의 원인을 도민들의 공으로 돌렸다.

김명섭 도 대변인은 "도민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와 방역수칙을 일상에서 잘 지켜주신 결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추석에도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김창배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