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5회 연속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팬 프렌들리 클럽’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올 시즌 K리그1과 K리그2의 10~18라운드 동안 구단들의 마케팅 성과와 그라운드 관리 상태를 평가해 ▲팬 프렌들리 클럽(Fan-friendly Club)상 ▲그린스타디움(Green Stadium)상 수상 구단을 선정해 30일 발표했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미디어 투표를 통해 가장 팬 친화적인 구단에 주는 상으로 대구가 선정됐다. 1∼9라운드에서도 이 상을 받은 대구는 지난해부터 5회 연속 수상하며 K리그1 최고의 팬 친화적인 구단으로 인정을 받았다.
대구는 이번 시즌 첫 유관중 경기로 치러진 15라운드를 앞두고 5차례에 걸쳐 경기 관람 매뉴얼을 배포해 팬들의 안전한 경기 관람 환경을 조성했고, ‘안방에 대팍배송’ 설문조사로 기념품 개수와 가격대를 설정하는 팬 서비스도 하고 있다.
K리그2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유관중 전환 첫 라운드에서 K리그2 최다 관중을 달성했던 대전하나시티즌이 차지했다. 그라운드 관리상태가 우수한 경기장에 주는 그린스타디움상은 문수축구경기장(K리그1)과 안산와스타디움(K리그2)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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