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원(NH농협은행)이 안동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복식과 혼합 복식을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정영원은 29일 경북 안동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9일째 여자 복식 결승에서 최지희(NH농협은행)와 한 조로 출전해 김나리-홍승연(이상 수원시청) 조를 2-0(7-6<7-3> 6-3)으로 꺾었다. 정영원은 한진성(국군체육부대)과 한 조를 이룬 혼합복식 결승에서도 박의성(의정부시청)-김주은(전북테니스협회) 조를 2-0(6-3 6-3)으로 따돌려 2관왕에 올랐다.
이날 열린 남자 복식 결승에서는 신산희-홍성찬(이상 세종시청) 조가 같은 팀 소속의 남지성-정영훈 조를 2-1(6-3 6-7<2-7> 10-7)로 꺾고 우승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남자 단식 결승 정윤성(의정부시청)-강구건(안동시청), 여자 단식 결승 이은혜(NH농협은행)-박소현(성남시청)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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