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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원, 안동오픈 테니스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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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원, 안동오픈 테니스 2관왕

입력
2020.09.3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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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오픈 테니스 여자복식 우승을 거둔 정영원(왼쪽)과 최지희. 프리랜서 김도원 제공

안동오픈 테니스 여자복식 우승을 거둔 정영원(왼쪽)과 최지희. 프리랜서 김도원 제공



정영원(NH농협은행)이 안동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복식과 혼합 복식을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정영원은 29일 경북 안동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9일째 여자 복식 결승에서 최지희(NH농협은행)와 한 조로 출전해 김나리-홍승연(이상 수원시청) 조를 2-0(7-6<7-3> 6-3)으로 꺾었다. 정영원은 한진성(국군체육부대)과 한 조를 이룬 혼합복식 결승에서도 박의성(의정부시청)-김주은(전북테니스협회) 조를 2-0(6-3 6-3)으로 따돌려 2관왕에 올랐다.

이날 열린 남자 복식 결승에서는 신산희-홍성찬(이상 세종시청) 조가 같은 팀 소속의 남지성-정영훈 조를 2-1(6-3 6-7<2-7> 10-7)로 꺾고 우승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남자 단식 결승 정윤성(의정부시청)-강구건(안동시청), 여자 단식 결승 이은혜(NH농협은행)-박소현(성남시청)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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