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인식 보안전문업체인 씨유박스는 29일 정부가 정보화진흥원(NIA)을 통해 진행한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공모사업 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AI가 정확한 얼굴 인식을 위한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향후 얼굴 자료의 위변조 방지를 위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씨유박스는 자체 전문 인력 및 각 분야의 우수 기업, 연구기관과 함께 얼굴 위변조를 막기 위한 데이터를 발굴하고 연말까지 한국형 얼굴 위변조 방지 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씨유박스의 얼굴인식 솔루션이 적용된 여러 기관과 연계해 얼굴 위변조 데이터 인식 여부를 검증할 예정이다. 남운성 씨유박스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얼굴 인식장치 등 비대면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으나 완벽하게 얼굴 위변조에 대응하는데 아직 한계가 있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국내에서 얼굴 위변조를 막기 위한 핵심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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