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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언니' 호캉스 떠난 언니들, 허당 가이드 한유미에 새 별명 붙여진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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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언니' 호캉스 떠난 언니들, 허당 가이드 한유미에 새 별명 붙여진 사연은?

입력
2020.09.2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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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미의 허당미가 공개된다. 티캐스트 제공

한유미의 허당미가 공개된다. 티캐스트 제공


호캉스를 떠난 '노는 언니'가 차원 다른 먹방과 ‘가이드’ 한유미의 허당 퍼레이드로 폭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오늘(29일)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호캉스를 떠난 박세리-남현희-한유미-곽민정-정유인 그리고 '뉴 페이스' 양윤서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한유미는 멤버들을 위해 직접 '유미 투어'를 설계, 평소 자신의 여행 스타일에 입각한 빡빡한 스케줄을 공개한다. 여유로운 호캉스를 기대하고 설렌 멤버들은 먹고 또 먹는 '먹방 투어'를 마주하고 혀를 내두른다.

일단 강원도 고성에 집합한 멤버들은 곳곳을 둘러보며 인증샷을 남긴 뒤, 푸짐한 돈가스를 먹으며 먹방 시동을 건다. 또 먹자마자 강릉으로 이동, 약 1시간 만에 또다시 초당 순두부를 흡입하며 위대한 먹성을 자랑한다.

맏언니 박세리는 순두부를 보더니 참지 못하고 옥수수 막걸리까지 들이키며 한껏 텐션을 높인다. 2차 식사 후에도 언니들은 순두부 아이스크림 디저트까지 야무지게 챙겨 먹는다.

부른 배를 안고 도착한 정선의 5성급 호텔에서도 언니들의 클래스 다른 먹방은 멈추지 않는다는 후문이다. 어마어마한 룸서비스로 저녁을 해결한 후 소화를 시켜야한다며 액티비티를 고민하는 동생들에게 박세리는 "계속 먹으면 소화돼"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유미투어' 설계자 한유미는 직접 짠 일정표를 나눠주고, 지역명의 유래까지 공부해 설명하는 등 가이드의 본분에 충실하려 노력한다. 그러나 운전 중 내비게이션을 제대로 못 봐 길을 헤매고, 참을 수 없는 고통을 호소하며 급기야 차를 세우는 상황까지 벌인다.

박세리는 이날도 예외 없는 허당 기린, 핑계 여신의 행보에 "그냥 서울 가자"고 답답해하던 중, 얼마 전 곽민정에게 '척척척'이란 애칭을 선사했던 것처럼 그에게도 애정 듬뿍 담긴 새 별명을 안겨준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노는 언니'는 오늘(2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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