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기업(스타트업) 육성을 맡고 있는 디캠프는 29일 삼성멀티캠퍼스와 손잡고 40대 이상 중년들의 스타트업 재취업을 위한 프로그램 ‘40플러스 청년을 위한 멘턴 살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중년 인재들의 역량과 경험을 스타트업 성장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캠프에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하는 중년 인재들을 멘토와 인턴의 합성어인 멘턴이라고 부른다. 디캠프는 멘턴들이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성장에 기여하면서 선순환적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년들은 스타트업 관련 교육과 채용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디캠프는 황성현 퀀텀 인사이트 대표, 김나이 커리어 관리 전문가, 김영덕 G마켓 공동창업자, 김진우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 등 전문가들을 초빙해 현장 경험 중심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상은 제2의 생애 설계를 고민하는 전직 지원 의무화 대상인 40세 이상 직장인이다. 참여를 원하면 10월 13일까지 디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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