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이명희 회장, 정용진ㆍ정유경에 지분 일부 증여…"책임경영 강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이명희 회장, 정용진ㆍ정유경에 지분 일부 증여…"책임경영 강화"

입력
2020.09.28 18:15
0 0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 중 각각 8.22%씩 자녀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에게 증여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영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두 사람에게 이마트 부문과 백화점 부문 책임 경영에 힘을 실어주는 차원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28일 신세계그룹은 이명희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이마트 18.22%와 신세계 18.22% 지분 중 정용진 부회장과 정유경 총괄사장에게 8.22%씩 증여한다고 공시했다. 증여를 통해 이 회장의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은 10.00%로 낮아지게 된다. 정 부회장의 이마트 지분은 기존 10.33%에서 18.55%로, 정 총괄사장의 신세계 지분은 10.34%에서 18.56%로 높아지게 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명희 회장은 그룹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각 사의 책임경영이 더 중요해졌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증여를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맹하경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