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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도 유튜브 보면서 요리…모노라이트, 소금ㆍ굴비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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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도 유튜브 보면서 요리…모노라이트, 소금ㆍ굴비 '완판'

입력
2020.09.28 16:52
수정
2020.09.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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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라이트 소속 유튜버 박혜경 쉐프가 믹서기, 굴비세트, 소금 등을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모노라이트 제공

모노라이트 소속 유튜버 박혜경 쉐프가 믹서기, 굴비세트, 소금 등을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모노라이트 제공


5060세대들도 유튜브를 보면서 요리를 배우고 식재료 정보를 얻는 추세가 확산되면서 유튜브 영상과 요리 관련 상품 판매를 접목한 커머스가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이 같은 미디어 커머스를 주력으로 하는 모노라이트가 주부를 대상으로 유튜브 방송을 진행, 완판 실적을 올렸다.

28일 모노라이트는 소속 유튜버 '쿠킹스타' 박혜경 쉐프가 등장하는 3편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주방용품, 음식 상품 등을 판매해 한편당 평균 1억2,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에서는 5060세대 주부들의 관심이 높은 믹서기 '해피콜 엑슬림프로'와 '서산송화소금', 추석선물용 '방주오가피 찐보리굴비세트' 등 3가지 제품이 소개됐고 모두 준비된 물량이 완판됐다.

모노라이트 관계자는 "구매력이 높은 5060세대가 유튜브에서 핵심 타깃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생각보다 빠르게 유튜브 기반 커머스 시장이 확장되면서 구매 단가와 구매 전환율, 재구매율 및 고객 추천 구매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반품도 거의 없다"고 말했다.

모노라이트는 현재 10여명의 크리에이터가 소속돼 있는 MCN 기업이다. 지난 7월에는 쿠킹스타의 명품단조칼 제품 방송을 시리즈로 진행해 총 매출 4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크리에이터가 깐깐하게 검증한 뒤 최적의 상품을 선정하기 때문에 크리에이터의 경험을 통한 추천이 이뤄진다는 점이 호응을 얻고 있다"며 "실패 없이 요리하는 동영상 레시피 등을 핵심 경쟁 요소로 내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맹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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