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6개 공사 ? 공단 유일 ‘최우수’
부산환경공단(이사장 배광효)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공단은 전국 249개 지방공기업 중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부산시 6개 공사ㆍ공단 중에서도 유일하게 ‘가등급(최우수)’을 받았다.
행안부가 주관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실시된 이번 경영평가에서 부산환경공단은 사회적 책임경영, 재난안전관리, 경영혁신 등 경영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정약품 최적관리와 처리공정의 효율적 운영을 통한 하수처리비용 29억 절감, 온실가스 감축목표 대비 174% 초과달성, 신규 일자리 창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전국 최초로 추진한 부산시 전역 학교 분류식 하수관로 연결사업과 광역시 최초 에너지 진단 전문기관 선정, 4차 산업혁명 대비 공공하수처리시설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의 사례도 높이 인정받았다.
부산환경공단은 2018년 11월 배광효 이사장이 취임한 직후부터 고강도 경영혁신을 추진, 조직과 기술, 서비스에 대한 혁신으로 주목할 변화를 가져왔다. 또 창립 20년 만에 조직체계를 시설 중심의 ‘사업소 체제’에서 벗어나 기능 중심의 ‘사업단 체제’로 개편했다. 스마트 사내자격제도와 현장기술자 맞춤 특성화 교육, 성과 중심의 인사혁신 단행 등을 통해 조직 내부의 혁신도 시도했다.
공단은 이같은 경영성과를 기반으로 2020년 9월 행정안전부 혁신우수 지방공공기관 선정, 2019년 11월 대한민국 환경ㆍ에너지대상 환경부장관상 수상, 2019년 5월 지방공기업 발전유공 국무총리 표창 등의 영광을 안기도 했다.
배광효 이사장은 “이번 경영평가 결과는 임직원 모두 날마다 새로워지고 나날이 발전해야 한다는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했던 결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해양수도 부산을 선도하는 지방공기업으로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환경서비스로 시민 여러분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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