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의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이 'Lovesick Girls'으로 밝혀졌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8일 오전 9시 공식 블로그에 'Lovesick Girls' 티저 포스터를 게재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밤거리 같은 어두운 배경 속 서로 어깨를 기댄 채 의지해 있는 블랙핑크 멤버 4인의 모습에서 방황하는 청춘의 심상이 담겼다. 블랙핑크 특유의 강한 개성과 완전체 아우라는 여전하지만 멤버들의 쓸쓸한 표정이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와 함께 베일을 벗은 'Lovesick Girls'라는 노래 제목은 사랑의 상처 혹은 아픔을 짐작하게 해 블랙핑크가 풀어낼 새로운 이야기를 기대하게 한다.
블랙핑크는 컴백을 앞두고 다양한 티저 콘텐츠를 선보이며 컴백 열기를 높이고 있다.
앞서 지수 제니 로제 리사의 다크하면서도 몽환적인 매력을 담아낸 개인 티저 영상은 독특한 누아르 감성마저 더해 블랙핑크의 첫 정규앨범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블랙핑크의 데뷔 4년 만에 YG가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첫 정규 앨범 'THE ALBUM' 전곡 음원은 다음 달 2일 공개된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만큼 공개 시간은 미국 동부 시간 기준 0시, 한국 시간으로는 같은 날 오후 1시다.
앞서 이들은 선공개 싱글 'How You Like That'과 'Ice Cream'을 연이어 히트 시키며 글로벌 영향력을 키워온만큼 이번 정규앨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How You Like That'은 미국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수상에 이어 유튜브가 선정한 '올여름 최고의 곡'으로 등극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남겼다. 아울러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한 'Ice Cream'은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13위를 기록, K팝 걸그룹 역대 최고 순위를 자체 경신했다.
블랙핑크의 정규 1집 'THE ALBUM' 피지컬 음반은 다음 달 6일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 출시된다. 다음 달 14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BLACKPINK: Light Up the Sky)'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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