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예정보다 1달 앞서 투입...18개 노선 42대 운행
인천시는 생활밀착형 순환버스 ’인천e음버스’ 운영을 당초 예정보다 이른 11월 중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한정면허 6개 운송업체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인천e음버스 18개 노선 운영을 맡은 한정면허 운송업체 대표들이 참석해 노선개편으로 시민들의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시는 인천e음버스를 당초 시내버스 전면 개편일인 12월 31일에 맞춰 동시 개통 예정이었지만 서민 교통복지를 위해 11월 중 조기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이미 차량 제작업체에 인천e음버스를 발주한 상태로, 차량이 출고되는 대로 우선 개통할 예정이다.
인천e음버스는 18개 노선, 42대의 차량으로 원도심 뒷골목과 신규개발지역, 산업단지 등 교통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운행돼 시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그동안 비수익 노선 및 운행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서 어려움을 감당하며 달려온 한정면허 운송업체들에 감사하다”며 “인천e음버스는 어르신, 주부, 학생 등 사회적 교통약자들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교통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