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40대 여성 코로나19 확진… 강원 223번째

"자녀 등 가족 3명은 음성 판정"

지난달 21일 원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한 어린이가 아버지 품에 안겨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 원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발생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무실동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A씨가 전날 오후 늦게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강원지역 확진자는 223명으로 늘었다.

A씨는 앞서 발열 등 증상으로 전날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남편과 자녀 2명 등 가족 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씨는 원주의료원으로 이송해 입원 치료하는 동시에 거주지와 이동 경로에 소독을 완료했다. 또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해 정확한 감염 경로를 파악할 예정이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