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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위대한 여성 예술가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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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위대한 여성 예술가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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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5 01:0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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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ㆍ실용

시어도어 젤딘 지음. 김태우 옮김. '인간의 내밀한 역사'

시어도어 젤딘 지음. 김태우 옮김. '인간의 내밀한 역사'


◇인간의 내밀한 역사

시어도어 젤딘 지음. 김태우 옮김. 보통의 역사서는 유물이나 연대기 중심이다. 주제도 전쟁 등 거대담론 일색이다. 하지만 옥스퍼드의 역사학 석학 시어도어 젤딘의 접근법은 다르다. 젤딘은 고독, 사랑, 공포, 호기심, 연민, 등 ‘인간의 마음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내면의 주제를 포착해 그 문제의 기원과 역사적 변천 과정을 추적한다. 가령 바이킹들이 품은 경멸에 대한 공포와 ‘평판’이라는 현대의 공포를, 10세기 일본 상류사회에서 벌어졌던 성 해방의 역사와 현대 여성이 겪는 이성관계의 좌절을 연결하는 식이다. 그는 미래를 새롭게 보기 위해선, 먼저 과거를 새롭게 보아야 하며, 이때 인간을 오랫동안 옥죄어 온 과거의 망령들과도 결별할 수 있다고 역설한다. 2005년 절판됐다가 복간됐다. 한국어판 서문이 새로 실렸다. 어크로스ㆍ736쪽ㆍ3만2,000원


마틴 반 크레벨드 지음. 김희상 옮김. '양심이란 무엇인가'

마틴 반 크레벨드 지음. 김희상 옮김. '양심이란 무엇인가'


◇양심이란 무엇인가

마틴 반 크레벨드 지음. 김희상 옮김. 국제정치사 분야 석학인 저자가 쓴 인간 양심에 관한 전기다. 고대 이집트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역사 속에서 양심이라는 개념이 어떻게 서술돼 왔는지 살펴본다. 양심은 인간 본성일까, 사회적 발명일까에 대한 근본적 물음부터 히틀러와 나치스에게 양심이 있었을지, 병역거부와 환경보호운동에서 공통적인 양심의 역할을 무엇인지, 인간을 닮은 로봇공학의 발달은 양심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지 등등 흥미로운 질문들이 생각을 자극한다. “양심은 작고 자발적이며 해방을 추구하는 것으로 시작해 크고 강제적이며 기괴한, 심지어 전체주의적으로 변하는 경향을 보여왔다.” 저자가 찾아낸 양심에 대한 고찰이다. 니케북스ㆍ464쪽ㆍ2만5,000원

이은혜 지음. '읽는 직업'

이은혜 지음. '읽는 직업'


◇ 읽는 직업

이은혜 지음. 굵직한 인문서를 14년간 꾸준히 내온 ‘글항아리’ 출판사 편집장인 저자가 출판과 편집에 대한 고민을 진솔하게 써내려 간 첫 책이다. 출판은 ‘저자-독자-편집자’가 함께 만들어내는 세계다. “한 명의 저자는 하나의 세계를 열어준다.” 토마 피케티의 ‘21세기 자본’을 통해 불평등 문제에 천착했고, 가난 어린이 여성 등으로 확장해갔다. 가치 있고 유의미하지만 독자의 간택을 받지 못하는 벽돌책에 대한 애정도 드러낸다. 책과 사람, 세상을 읽어내는 편집자란 직업에 대한 매력과 열정이 절절히 느껴진다. 마음산책ㆍ232쪽ㆍ1만4,500원


파이돈 편집부, 리베카 모릴 지음. 진주 K. 가드너 옮김. '위대한 여성 예술가들'

파이돈 편집부, 리베카 모릴 지음. 진주 K. 가드너 옮김. '위대한 여성 예술가들'


◇위대한 여성 예술가들

파이돈 편집부, 리베카 모릴 지음. 진주 K. 가드너 옮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미술사 책인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 초판에는 여성 미술가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는다. 그동안 한쪽 성별은 미술사에 기록되거나 기억되지 못했다는 의미다. 이 책은 지난 500년간 위대한 작품을 남긴 여성 예술가 400여 명과 그 대표작을 광범위하게 발굴하고 집대성했다.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루이즈 부르주아, 프리다 칼로 등 유명한 예술가들의 인생 이야기와 함께 400여 점의 대표작을 컬러로 담았다. 연대기적 구성이 아닌 알파벳 이름 순서대로 예술가를 분류해 익숙한 명화를 새로운 맥락에서 제공한다. 을유문화사ㆍ464쪽ㆍ5만8,000원



A. J. P. 테일러 지음. 유영수 옮김. '지도와 사진으로 보는 제1,2차 세계대전 세트'

A. J. P. 테일러 지음. 유영수 옮김. '지도와 사진으로 보는 제1,2차 세계대전 세트'


◇지도와 사진으로 보는 제1,2차 세계대전 세트

A. J. P. 테일러 지음. 유영수 옮김. 전쟁사, 외교사, 정치사의 거장 역사가 A. J. P. 테일러의 모든 연구 성과를 담은 1,2차 세계대전 역사서. 400장의 사진과 40장의 지도, 20장의 그림을 통해 두 번의 세계대전을 섬세하게 기록했다. 1권에서 작가는 제1차 세계대전의 의미를 ‘대중’이라는 의미에서 찾아낸다. 2권에서는 군대들만이 아니라 나라들이 부딪치는 전쟁 수행의 정치적인 측면을 강조하며 그렇게 전쟁이 진행된 결과로서 다시 나라들의 관계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서술한다. 제2차 세계대전의 그늘 아래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현재의 국제정치문제에 대해 생각해볼 거리를 제공한다. 페이퍼로드ㆍ1권 400쪽, 2권 472쪽ㆍ1권 25,000원, 2권 27,000원


아키타 마사코 지음. 이연식 옮김. '그림을 보는 기술: 명화의 구조를 읽는 법'

아키타 마사코 지음. 이연식 옮김. '그림을 보는 기술: 명화의 구조를 읽는 법'


◇그림을 보는 기술: 명화의 구조를 읽는 법

아키타 마사코 지음. 이연식 옮김. 일본 아마존 장기 베스트셀러인 이 책은 명화의 구조를 읽는 법을 통해 그림을 제대로 감상하는 비법을 전수한다. 저자는 무의식적인 보기가 아니라 의식적인 관찰을 한다면 그림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어도 그림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고 말한다. 구도, 선, 경로, 색감, 균형 등을 토대로 그림을 제대로 감상하는 기술을 설명한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서부터 빈센트 반 고흐, 에드워드 호퍼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명화들을 예시로 살펴보면서 그림을 읽는 비법을 알려준다. 까치ㆍ344쪽ㆍ1만6,800원



마리엘라 구쪼니 지음. 김한영 옮김. '빈센트가 사랑한 책'

마리엘라 구쪼니 지음. 김한영 옮김. '빈센트가 사랑한 책'


◇빈센트가 사랑한 책

마리엘라 구쪼니 지음. 김한영 옮김. 빈센트 반 고흐의 책에 대한 열정과 그의 작품 사이에는 숨은 연결고리가 있다. 저자는 암스테르담 반 고흐 박물관의 도서관에 여러 해 동안 머물며 빈센트가 언급한 100여 권의 책을 조사했다. 빈센트가 특별히 사랑한 저자들의 작품을 수집한 뒤 이들 사이의 개념적, 시각적 연결고리를 밝혀냈고, 그 중 중요한 내용을 이 책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빈센트가 살았던 시대의 문화적 맥락과, 동시에 그의 작품을 이루는 배경에 숨은 중요한 측면들을 발견해낼 수 있다. 이유출판ㆍ232쪽ㆍ2만9,000원



김도균 지음. '한국사회에서 정의란 무엇인가'

김도균 지음. '한국사회에서 정의란 무엇인가'


◇한국사회에서 정의란 무엇인가

김도균 지음. 고위 관료 자제의 특혜 문제, 공공의료 확충안에 대한 정부와 의사협회 간의 갈등, 인천국제공항 보안요원 정규직화, 평창동계올림픽 남북한 단일팀 논란 등 한국사회는 ‘정의’와 ‘공정’이 여전히 화두다. 저자는 적대적인 분열에서 벗어나 차이와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를 위해 정치문화와 헌법 속에서 정의와 공정의 문법을 탐색한다. 존 롤즈, 아이리스 영, 마이클 왈쩌, 데이비드 밀러 등 현대 정치철학이 발전시켜온 정교한 정의 이론들을 기초로 정의의 기초 개념과 원리, 그리고 현실의 사례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며 합리적인 논의방향을 제시한다. 아카넷ㆍ324쪽ㆍ1만8,000원



김산하 지음. 김산하 그림. '살아있다는 건'

김산하 지음. 김산하 그림. '살아있다는 건'


◇살아있다는 건

김산하 지음. 김산하 그림. 야생영장류학자 김산하가 야생으로부터 발견한 살아있음에 대한 이야기. 저자가 다양한 야생 동·식물과 자연을 관찰하며 포착한 그들의 삶 속에 녹아있는 철학을 31묶음의 글과 그림으로 담았다. 그동안 너무 당연하여 간과하고 있던 ‘살아있다는 사실’을 마주함으로써 자연의 다양성과 그 안에 존재하는 무수한 고유성 그리고 획일화된 우리 사회의 생태계의 위험성을 일깨운다. 우리가 살아있다는 특별한 사실과 그 소중한 삶을 아끼며 살아갈 것을 그리고 제각기 고유한 모습을 존중하며 살아갈 것을 제안한다. 갈라파고스ㆍ268쪽ㆍ1만6,500원



다키카와 가즈히로 지음. 김경원 옮김. '아이를 위한 정신 의학'

다키카와 가즈히로 지음. 김경원 옮김. '아이를 위한 정신 의학'


◇아이를 위한 정신 의학

다키카와 가즈히로 지음. 김경원 옮김. 이론의 아동 정신과 전문의이자 임상심리학자인 다키카와 가즈히로가 2018년에 발표한 책의 한국어판. 정신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데 든든한 토대가 되어준다. 저자가 일생 연구해 오고 발전시켜 온 마음과 정신 발달에 대한 융합적 관점과 철학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어린이의 정신 장애에 대한 설명과 소개뿐만이 아닌, 기본적인 사고방식과 자세의 토대를 함께 제공한다. 발달 장애부터 아동 학대, 트라우마, 등교 거부나 집단 괴롭힘의 문제까지 폭넓게 다룸으로써 사회 구조의 변화에 따라 다양하게 변해 가는 정신 장애의 양상을 차근히 짚는다. 열린책들ㆍ680쪽ㆍ3만원



권오철 지음. '권오철의 코스모스 오디세이'

권오철 지음. '권오철의 코스모스 오디세이'


◇권오철의 코스모스 오디세이

권오철 지음. 대한민국 대표 천체 사진가 권오철이 안내하는 세계 천문대 기행. 칠레 아카타마 사막 고지대부터 하와이 마우나케아 산 꼭대기까지, 저자가 세계 각지의 천문대를 돌아다니며 직접 촬영한 경험을 담았다. 우주가 움직이는 원리부터 천체 사진의 역사, 천문대의 발전까지 다양하게 수록했다. 본문 속 QR 코드를 스캔하면 138 억 년 전 우주의 탄생부터 시작해 우리 은하 너머 머나먼 코스모스 속 시공간으로 향하는 여정을 함께 떠날 수 있다. VR 콘텐츠는 우주의 시공간에 압도되는 가상 현실을 제공한다. 사이언스북스ㆍ256쪽ㆍ2만2,000원



클라우디아 해먼드 지음. 오수원 옮김. '잘 쉬는 기술'

클라우디아 해먼드 지음. 오수원 옮김. '잘 쉬는 기술'


◇잘 쉬는 기술

클라우디아 해먼드 지음. 오수원 옮김. 휴식 결핍 시대라고 할 만큼 전 세계 사람들에게는 쉼이 절실하다. 심리학자이자 작가 클라우디아 해먼드는 자신이 진행하는 BBC 라디오 4 ‘마음의 모든 것’ 프로그램을 통해 휴식 테스트를 실시했다. 135개국 1만8천 명이 참여한 프로젝트의 조사 결과 사람들이 가장 휴식이 된다고 여기는 상위 10가지 활동을 추려 소개했다. 저자는 최고의 휴식으로 손꼽힌 방법들을 뒷받침하는 과학을 낱낱이 공개함과 동시에 사람들이 바빠 보이는 데 집착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는 문제의식을 던지며 행복감의 중요성을 설파한다. 웅진지식하우스ㆍ392쪽ㆍ1만8,000원



정수일 지음. '우리 안의 실크로드'

정수일 지음. '우리 안의 실크로드'


◇우리 안의 실크로

정수일 지음. 세계적인 실크로드학과 문명교류학의 대가 정수일의 새 저서. 저자가 지난 11년간 국내외에서 개최된 실크로드 관련 국제학술대회에서 기조강연 형식으로 발표한 논문 가운데 22편을 골라 엮은 것으로, ‘문명교류사 연구’와 ‘문명담론과 문명교류’에 이은 세 번째 논문집이다. 실크로드학 및 문명교류학과 관련된 글들을 각기 1부와 2부로 구성하고, 중국어 논문 3편과 영어 논문 1편을 해외 독자들과의 지식 공유를 위해 3부 부록으로 함께 실었다. 실크로드의 역사를 통해 ‘세계 속의 한국’의 위상을 확인하며 실크로드학의 학문적 정립을 시도한다. 창비ㆍ412쪽ㆍ3만원



김선주 지음. 김범 옮김. '조선의 변방과 반란, 1812년 홍경래 난'

김선주 지음. 김범 옮김. '조선의 변방과 반란, 1812년 홍경래 난'


◇조선의 변방과 반란, 1812년 홍경래 난

김선주 지음. 김범 옮김. 많은 학자와 문인들의 관심거리였던 홍경래 난. 재미 한국사학자인 저자는 관찬 사서 외에 재판기록, 일기, 문집 등을 꼼꼼히 분석해 홍경래 난을 새롭게 조명한다. 반란의 정치·경제·사회적 원인과 배경을 찬찬히 살핀 1부와 참여 인물들의 면면과 반란의 경과를 추적한 2부로 구성했다. 적폐 청산과 개혁을 통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가 시대의 화두인 지금, 왕조 교체를 꿈꿨던 서북인들의 반란에서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푸른역사ㆍ344쪽ㆍ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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