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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옹벽 무너져 2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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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옹벽 무너져 2명 사상

입력
2020.09.2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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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옹벽이 무너지면서 2명이 매몰됐다. 119구조대가 매몰됐던 작업자를 구조하고 있다. 뉴스1

24일 오전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옹벽이 무너지면서 2명이 매몰됐다. 119구조대가 매몰됐던 작업자를 구조하고 있다. 뉴스1

24일 오전 8시 59분쯤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의 한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옹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사고가 나자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서 오전 11시쯤 A(60대)씨와 B(50대)씨를 모두 구했지만 A씨는 사망했다.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등은 아파트 하수관 매설 공사를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하수관 매설 공사를 하면서 지반이 약해져서 옹벽이 무너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와 함께 안전조치 이행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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