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25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20일~22일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던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 다시 세 자릿수로 돌아선 후 이틀째 100명대를 유지했다.
신규 확진자 중 110명은 국내 발생이다. 서울(39명)ㆍ경기(43명)ㆍ인천(10명) 등 수도권에서만 92명이 발생했다. 그 밖에 부산에서 7명, 강원과 경북에서 각 2명, 대구 대전 충북 충남 전북 경남 제주에서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으로, 이 중 12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 단계에서 5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182명 증가해 누적 2만832명으로 늘었고, 추가 사망자는 5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는 39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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