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은 기차당뚝방마켓이 오는 26일 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뚝방마켓은 '뚝방정원'에 개설됐으며 버스킹, 놀이공간, 쉼터 공간을 포함하고 있다. 뚝방스쿨 '누가누가 잘하나' '뚝방의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했다.
개장을 앞둔 뚝방마켓은 방역지침에 따라 소독 등을 마쳤으며 마감시간이 오후 6시에서 오후 5시로 1시간 앞당겨졌다. 뚝방마켓 이용자는 2m이상 거리두기를 해야 하며 마스크 착용, 발열 여부를 체크한다.
2016년 곡성 기차마을 인근 천변에서 시작한 뚝방마켓은 개장 후 20만명이 다녀간 전남 대표 벼룩시장이다. 상품 다양화와 고급화, 놀거리 마련 등으로 변화를 시도해왔으며 여유로운 풍경과 독특한 상품, 지역 특색이 담긴 로컬문화 및 공연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조성한 뚝방정원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뚝방마켓 관계자는 "철저한 준비로 마켓을 안전하게 운영해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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