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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으로 코로나19 위기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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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으로 코로나19 위기 넘는다

입력
2020.09.23 16:4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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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ㆍ중소기업ㆍ농어업협력재단과 업무협약
지역사회 코로나19 극복 지원 나서기로

구현서 SK E&S SV추진본부장(오른쪽 세 번째)과 국신욱 대ㆍ중소기업ㆍ농어업협력재단 기획조정본부장(왼쪽 세 번째)이 23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협약식 체결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 E&S 제공

구현서 SK E&S SV추진본부장(오른쪽 세 번째)과 국신욱 대ㆍ중소기업ㆍ농어업협력재단 기획조정본부장(왼쪽 세 번째)이 23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협약식 체결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 E&S 제공


SK E&S가 지역 사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동반성장에 참여한다.

SK E&S는 23일 서울 종로구 SK 서린사옥에서 대ㆍ중소기업ㆍ농어업협력재단과 '지역사회 코로나19 극복 지원사업' 관련 업무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SK E&S는 자사 협력 업체 뿐 아니라 사업권역 내 사회적기업, 소상공인도 지원 대상에 포함시켜 총 165개 업체에 40억원 상당의 상생협력기금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0개 지역 62개 협력사 및 22개 지역 업체 근로자 임금도 이달내 지원된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물품 및 금전 기부, 봉사활동, 취약계층 고용을 통해 꾸준히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착한 소상공인 32곳과 사회적기업 49곳 임대료와 인건비도 지급될 예정이다.

SK E&S 관계자는 "지역경제 주체들의 경쟁력이 강화돼야 진정한 동반성장이 가능하다는 판단에 회사와 직접 거래 관계가 없는 지역사회 소상공인 및 사회적기업까지 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코로나19와 같은 위기 상황일 수록 기업이 이해관계자들을 위한 '안전망(Safety Net)'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의 연장선상이라는 설명이다.

윤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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