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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수면 19곳에 토산어종 60만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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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수면 19곳에 토산어종 60만 마리 방류

입력
2020.09.2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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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보전, 어업인 소득 증대민물고기센터, 14년간 17품종 1881만 마리

토산어류 치어 방류 모습. 충남도 제공

토산어류 치어 방류 모습. 충남도 제공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센터가 내수면 생태계 보전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도내 하천 및 저수지 등에 토산어종을 방류사업을 펼친다.

23일 도 수산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이날부터 도내 8개 시ㆍ군 내수면 19곳에 토산어종 우량치어 총 60만 마리를 방류한다.

방류 지역은 보령시(보령댐ㆍ청천지ㆍ주산ㆍ웅천ㆍ성주천), 아산시(아산호ㆍ삽교호), 서산시(대호호ㆍ중왕지ㆍ가사지ㆍ용현계곡), 논산시(탑정호), 당진시(대호호ㆍ삽교호), 부여군(지천ㆍ용두), 서천군(주항지ㆍ서부지), 예산군(예당호) 등이다.

이들 지역에 붕어 40만 마리, 동자개 2만 마리 등을 방류한다. 오는 10월 중순에는 다슬기 50만 패도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도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이번에 방류한 어린 물고기가 성장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어구 등을 활용한 어업 활동 등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센터는 지난 2006년부터 14년간 17품종 1,881만 마리의 토산어종을 방류하는 등 양식 어민을 대상으로 고부가 가치 품종개발 및 보급 등 소득증대 사업을 펼쳐왔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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