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이재진 입학처장
한양대학교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1996명(정원 내 모집인원 기준)을 선발한다. 이번 입시의 가장 큰 특징은 심리뇌과학과의 신설이다. 인공지능(AI)과 심리학을 접목, 인간의 의사결정과 AI의 중첩 분야를 연구해 ‘새로운 인공지능 개발’에 초점을 둔 학과다.
전년도 대비 정원 내 기준, 학종과 교과의 모집인원이 소폭 늘었다. 반면 특기자모집은 글로벌인재(어학)과 소프트웨어인재 합산, 81명에서 76명으로 줄었다. 영어교육과는 올해 특기자 전형으로 선발하지 않는다.
지난해 신설해 학종으로만 선발한 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학생부교과로 4명, 학생부종합(일반)으로 28명을 모집한다. 올해 신설된 심리뇌과학과 역시 학생부교과로 4명, 학생부종합(일반)전형으로 28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 교과만을 평가하는 전형으로 총 297명을 선발한다. 면접, 자기소개서 등은 반영되지 않으며,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적용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일반)으로 1,015명, 고른기회전형으로 116명을 선발하여 총 1,131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평가 100%를반영하며, 일반전형의 경우 학생부 외 제출서류, 수능최저학력기준 및 면접은 없다.
학생부의 다양한 모든 기록이 평가의 대상이 되며, 각 주요 평가 영역에 드러나 있는 지원자의 학업 역량과 인성 및 잠재력 등을 종합성취도와 4대 핵심역량을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논술전형은 총 375명을 선발하며 올해 처음으로 정책학과와 행정학과에서 학생을 선발한다. 논술고사 80%와 학생부종합평가 20%로 평가하며, 고사시간은 모든 계열이 90분으로 동일하다. 고교 교육과정 내 출제라는 원칙을 준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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