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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X김옥빈 참여한 '헬로, 아시프!' 내일(24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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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X김옥빈 참여한 '헬로, 아시프!' 내일(24일) 공개

입력
2020.09.2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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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단편영화제

아시아나단편영화제

제18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헬로, 아시프!’를 오는 24일 공개할 예정이다.

‘헬로, 아시프!’는 올해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의 개최 방향을 소개하고 영화제 프로그램을 최초 공개하는 영상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기존 대면 모임의 간담회를 취소하고 지난 22일 비공개 녹화로 진행했다.

장성란 영화 저널리스트의 사회로 진행된 ‘헬로, 아시프’는 안성기 집행위원장을 비롯하여 민규동 심사위원장, 김옥빈 특별심사위원, 신지우 특별심사위원, 지세연 프로그래머가 참석했다.

안성기 집행위원장은 “올해 영화제는 개최 방식을 두고 고민이 많았는데 철저한 방역과 좌석 거리두기를 통해서 오프라인으로 1회차씩 상영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날짜도 줄여서 4일간 진행하며 개막, 폐막식도 영상으로 대체하고 그 외에도 캐스팅 마켓, 아시프 포차, 파티, 리셉션도 취소했다”며 뜻하지 못한 상황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민규동 감독은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를 늘 바라보고 응원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한가운데서 영화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과 함께 “화두와 스타일, 두 개의 프리즘으로 볼 때 재미있고 신선한 영화를 선정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심사 기준을 밝혔다.

특별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배우 김옥빈과 신지우 또한 촬영에 참석해 ‘단편의 얼굴상’을 소개하고 심사기준을 밝혔다.

먼저 김옥빈은 “기억에 남고 잔상이 남는 배우들에게 높은 점수를 주게 될 것 같다”며 “관객분들도 ‘단편의 얼굴상’에 어울리는 배우를 함께 뽑으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전년도 ‘단편의 얼굴상’ 수상자인 신지우는 “심사위원이 처음이라 고민이 많이 되지만 작품을 보다 보면 기준이 생길 것 같다”면서 심사 의지를 다졌다.

전 세계 다채로운 단편영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제18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다음달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씨네큐브에서 열린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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